도시를 달리는 자전거 어반 라이딩 - 탄천따라 태평, 단대오거리 성남 세무서 다녀오기

2014. 9. 12. 15:45

 

 

 

올려놓고 보니 참 이걸 사진이라고 찍었네요 ㅋㅋ

 

 

일상 속에 자전거를 집어 넣기위해 애를 쓰며 도시 라이딩을 가끔 즐기는데요,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녀올 경우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성남 세무서에 다녀올 일이 있어 동서울대학교에서 출발하여 단대오거리 역을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우선, 동서울대학 앞에 굴? 을 지나 탄천로로 진입하여 태평까지 신나게 자전거전용 도로를 달린 후 태평에서 본격 도심으로 들어갑니다.

 

아...

 

태평은 정말 복잡하더군요. 인도면 인도, 도로면 도로.

사람에 버스에 차에 리어커에 자전거에 ㄷ ㄷ ㄷ 태평 중간 시장을 지날때쯤에는 어처구니 없는 끌바를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인도에는 너무나 천천히 가시는 할머님들...

도로는 수 많은 버스와 차들이 시시때때로 정차를 하고 있어서 섣불리 나가지도 못하고...

 

가락시장이나 분당 쪽을 갈때와는 정말 달랐습니다.

 

 

 

 

 

어쨋든 네이버 지도 자전거 길이 있다길래 지도를 따라 가봤지만 ㅎㅎ 뭐 있기는 한건지 대충 길 나는데로 달리다가 성남시민회관이 나오면 좀 더 가서 우회전.... 악!!

 

환상의 업힐 구간이 이어집니다... 또 끌바;;;; (기어 없는 픽시 소유자라 무리에요 ㅠ )

 

 

어쨋든 단대오거리 역에 도착하여 세무서에 다달읍니다. 친절하게도 5개의 자전거 거치대가 있군요 ^^!!

 

용무를 보고 다시 역순으로 고홈 -_- 다시는 안겨렵니다... 세무서는 지하철로!!

 

 

 

져지보다는 기능성 소재의 옷 (리바이스 커뮤터나 쿨맥스 소재 등등) 들을 추구하는 도시형 어반 라이더를 추구하기에 오늘도 장갑, 헬멧, 마스크 정도만 착용하고 옷은 평상복으로 갔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어르신들이 타고 다녀서 졸졸 잘 따라다녔네요 ㅎㅎ

 

위 사진은 용무를 다 마치고 카페에 앉아 허기를 채우고 (자전거를 타면 늘 배고픔 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장면 ㅎ

 

그래도 너무 잼있는 자전거 라이딩!! 이제 서울 경기 어디라도 자전거만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