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자전거 사이클 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애플워치 - 배터리 성능, 가격, 한국 출시예정일은?

2014. 9. 10. 10:29

 

순토 GPS 스포츠 시계

 

 

몇 달전 픽시 자전거를 구매한 이후로 자전거 라이딩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달리다 보니 총 거리가 얼마인지, 속도는 얼마나 나왔는지 궁금하더군요. 자연스럽게 아이폰 앱을 뒤지게 되었고 로드 바이크 런타스틱 앱을 받아서 총 달린 거리를 계산해보고 GPS로 추적한 지도 모양도 관찰하고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니 이 스마트폰을 거치할때를 찾아야했고 거치대가 있긴 있지만 이것 저것 여간 번거롭더군요. 전화 받기도 힘들고 아무래도 걸어다닐때와 자전거를 탈때와는 많이 달라서 번거롭던 중 알게된 것은 바로 순토 GPS 시계!!

 

위 그림에 있는 아름다운 스포츠 시계입니다. 딱 보자마자 그 디자인에 반하게되었고 그 기능또한 저에게 꼭 필요한 Gear 였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50만원대 이상 ㅠㅠ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미루었는데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애플에서 곧 출시한다고 소문이 무성하던 아이워치!!

 

 

바로 오늘 새벽이죠?

애플에서 대화면 4.7인치, 5.5인치 아이폰 6을 출시했고 그와 더불어 이미 세계 시장에 불이 붙기 시작한 스마트 워치를 내놓았는데 바로 애플워치입니다! (이름의 저작권 문제로 iwatch 를 못썼다고 하는군요)

 

 

애플워치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와 다소 다르며 제가 기대했던 스포츠 매니아들을 위한 삼장박동수 체크, 조깅, 사이클링 등에 최적화된 기능, 그리고 아이폰과 연계하여 이메일,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

바로 제가 기다리던 모든 기능을 겸비한 궁극의 웨어러블 스마트 시계가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를 탈때 필요한 모든 기능을 보유

 

 

  • 자전거를 탈 때 음악을 듣고 싶다 -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여 애플워치랑 연동한다.
  • 자전거를 탈 때 총 거리와 속도를 알고 싶다 - 애플와치의 내장 앱을 활용하여 실시간 체크한다.
  • 자전거를 탈 때 급한 전화, 이메일을 확인하고 싶다 - 애플와치와 가방속의 아이폰을 연동하여 실시간 체크, 업무에 활용한다.
  • 현재 시간 확인 - 단순한 기능이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 바로 자전거를 타면서 지금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보기때문에 별도 시계는 패션의 기능 뿐인데요, 간혹 자전거를 탈때 GPS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배터가 나가버려서 지금 시간도 알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목에 차고 모든 알람과 필요한 기능, 그리고 시간을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단순하지만 놀라운 기능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만들면 더 무섭다?

 

 

삼성, LG, 소니 등 많은 굴지의 기업에서 스마트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삼성이 시작하였고 LG가 추격을 시작했고 소니가 최근 이슈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만들었을 경우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기반 환경 때문입니다.

가장 안정적은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 맥북프로로 이어지는 완벽한 모바일 환경

과 모든 것이 연동되는 환상적인 기반 환경, 그리고 이를 지탱해주는 수십만개의 훌륭한 앱/어플 들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다른 업체들과 다르게 상황별, 이용 용도별로 시계줄을 다양하게 선택가능하여 역시 애플은 기능 못지 않게 디자인까지 완벽하게 신경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이 관건

 

 

제가 applewatch 소식을 들었을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배터리.

만약 이 좋은 기능의 스마트 시계가 배터리 충전을 하루 2번씩 해야한다면? 아마 그 효용성은 매우 떨어질 것입니다. 최소한 하루를 버텨서 매일 저녁 충전시켜놓고 다음날 일어나서 바로 착용하여 출근하는 형태정도는 되야 할 것이며 자전거 GPS를 가동시켜놓고 최소 150km 는 체크가 가능해야 매니아들이 돈을 지불할 것입니다. (아이폰 런타스틱 앱은 자전거로 50키로가 넘어가면 배터리 20% 로 간당간단합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대는 48시간. 한번 완충에 최소 이틀은 가야 시계로써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우리나라에는 내년이나 되야 출시가 된다고 하니 외국 사용기나 다른 얼리어답터 분들이 공수해온 후기를 꾸준히 보며 구매 여부를 타진해 봐야겠네요 ㅎ

아이폰 출시 이후,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 출시 이후, 딱히 구매 욕구가 생기는 IT 제품이 없었는데 모처럼 심장이 뛰는 내가 원하는 제품이 나와서 흥분되네요. 30만원대의 애플 워치. 내년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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