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하는 사람 (Bicycle commuter: 커뮤터) 패션/의상/의류/스타일의 고민

2014. 8. 28. 16:51

 

 

자전거 출퇴근 시 뭘 입고 타야할까???

 

 

 

최근 자전거로 출근, 퇴근 하는 인구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출퇴근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자체가 참 많아진거 같아요. 제가 최근 자전거를 구매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ㅎ

 

저는 이제 두달쯤 지났는데 이것 저것 정말 필요한 장비(Gear)가 이만 저만이 아니더군요 ㅠ

 

일단 기능성 의류들인데요 바람막이, 방수, 방오, 방진 등 비와 냄새로 부터 자신을 보호해야하고 땀이 쉽게 흡수되어 옷이 눅눅해지거나 땀으로 범벅이 되는 것을 막아줘야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수 많은 잠자리대와 벌 등의 벌레들의 습격!! 고글, 선그라스와 마스크 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도 끈이 없는 운동화와 크지도 작지도 않는 라이딩에 최적화된 백팩이나 쌕이 필요하고 헬멧은 뭐 필수겠죠!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야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출근이란 회사에 간다는 건데 져지 같은 화려한 기능성 옷을 입고 출근을 할 수 없겠죠. 물론 샤워 시설이 완벽하다면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도시 사이클링에 걸맞는 어반형 패션을 해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마치 뉴욕의 직장인 처럼요 ㅋ

 

 

 

 

이건 좀 아닌듯;;;

 

 

최근 그러한 의상을 알아보던 중 리바이스에서 커뮤터 전용 의류들이 나온 것을 보고 쾌제를 불렀었는데요, 사용해본 사람들 의견은 편하고 좋다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어떤가요?

제가 보기에는 멋진 도시형 자출자 패션이 완성된듯 합니다. 리바이스 커뮤터는 보기에는 캐주얼 의류이지만 방수, 방오 기능과 U락을 걸 수 있는 바지와 야간 라이딩 시 야광 반사되는 3M 테잎이 장착되는 등 기능성 옷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직 져지를 입을 엄두를 못내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다가 오고 있어서 방수가 되는 패셔너블한 자켓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리바이스의 자켓과 청바지가 괜찮을거 같아 고려중에 있습니다.

 

 

가방 같은 경우는 너무 아웃도어 적이지 않으면서 가볍고 넓지 않고 좁은 형태의 가방을 찾다 보니 TOPO DESIGN에서 나온 TRIP PACK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상당히 예쁩니다 ㅋ 너무 맘에 들어서 홍콩 다녀올때 매장을 찾아보았으나 역시 미국이나 일본만 ㅠㅠ

산악용으로 제작된 가방이지만 간단한 서류와 자전거 용품들, 자물쇠,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등을 넣고 자전거를 타기에 멋질듯 하네요 ~ 갖고 싶은 가방 중 하나입니다.

 

 

신발도 한 번 알아보았는데, 아디다스 스케이트 보드용 신발 SB 시리즈가 탐나더군요!!

 

 

 

 

자전거를 탈때는 운동화 끈이 자칫 체인에 걸릴 수가 있어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뭐 잘만 처리한다면 안전하게 탈 수 있을듯 합니다.

 

 

자전거 인구는 많아 졌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져지 -_-;; 를 입고 기록 행진이라도 하듯 달리기 때문에 어반형 인구는 많이 없는거 같은데 보다 다양한 패션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사랑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도심내에도 더 좋은 자전거 도로가 생겨날 수도 있고 자전거 문화가 더욱 발전할거 같아요. 이상 제가 자전거 출퇴근 시 고민했었던 패션 스타일에 대해 한 번 올려보았습니다.

 

멋진 장비와 의류로 스타일리쉬한 어반형 자출자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