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증수첩 스탬프 도장 찍어러 여의도 서울 마리나 인증센터로!! - 각종 통증 시작 ㅠ

2014. 8. 22. 21:11

 

 

 

 

아... 내 체력이 이정도였단 말인가...

 

고작 56키로 달리고 오늘 완전히 뻗을뻔 했네요;; 국토종주는 머나먼 이야기 ㅠㅠ

일단 잠정 포기입니다. 하루 150키로 이상 달려야하는 4대강, 국토종주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어 있는 로드도 아니고 싱글 기어 픽시를 가지고 말이죠...

 

어쨋든 오늘 여의도 서울 마리나 인증 센터에서 도장 하나 찍고 왔네요!! ㅎㅎ

 

분당쪽에 살다보니 한 번에 죽 ~ 가서 찍기가 참 애매하군요. 한강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광나루? 찍고 왼쪽으로 가서 이번에 두번째로 찍었네요. 일단 한강 라인은 이렇게 찍고 다음에 아라뱃길은 인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습니다.

 

 

기존에 평균 35키로 정도만 탔었는데, 이번에 50키로를 넘어가니까 아래와 같은 통증이 슬슬 나오더군요.

 

  • 손목 통증 - 평소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존재
  • 어깨 통증 - 대박! 어깨때문에 정말 몇번 쉬었지요. 고개를 내리면 좀 나아지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ㅠ
  • 손바닥 통증 - 평소에는 전혀 없던 아픔인데 올때 손바닥이 아파서 거의 붕 뜬채 왔네요...
  • 허벅지 - 아무리 달려도 허벅지가 땡기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새 통증이 생기더군요.
  • 엉덩이 - 어깨와 함께 양대 산맥. 5분에 한번씩 궁댕이를 띄워야하는 불편함이...ㅠ 전립선 보호 져지를 드디어 사야할때인가봅니다.

 

짧게 탈때는 몰랐는데 뭔가 자세가 안좋은가 봅니다. 처음에 길을 잘 들여야할텐데 고민이기도 하네요.

 

 

오늘은 평일인데도 한강에 사람 참 많더군요 ^^

 

언제나 즐거운 라이딩, 안전한 라이딩. 배낭에 짐 실고 전국 자전거 여행하는 체력의 그날 까지 고고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