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있는 카페 풍경 사진 - 아침 운동으로는 라이딩이 최고!!

2014. 6. 27. 11:00

 

나의 애마 벨로라인 루시 화이트 2014

 

 

어제 민방위를 다녀온 관계로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오늘 한국 대 벨기에 축구를 본다고 일찍 일어나서 경기가 끝나자 마자 달려나갔다 왔습니다 ㅎ

 

매번 탄천로를 따라 잠실, 종합운동장, 한강 라인으로 달렸었는데 이번에는 태평, 모란, 야탑, 이매, 판교 분당 라인으로 한 번 달려봤습니다. 잠실쪽 길과는 다르게 다소 평탄하면서도 고도는 17미터 정도 높았는데요, 중간에 있는 끝없는 햇볕 길은 참 고달프더군요 ㅠㅠ

더군다나 가는 중에 웬 군부대가 있는지 총성이 ㄷ ㄷ GOP 총기 사고가 다서인지 웬지 그 소리가 무섭더군요 ㅋㅋ

아무튼 한강 방향과는 다르게 다소 밋밋하고 재미없긴 했지만 뭐 달리기에는 좋았습니다.

오늘 라이딩 한 거리는 15키로 정도 되는데요, 초보적인 실력과 근력도 부족한 저에게 왕복 두시간 코스로 운동하기 딱 좋은 거리더군요.

 

위 사진은 일단의 오늘의 종착지인 야탑 차병원 앞에 이디야 커피입니다. 여기 도착 시간이 7시 50분 정도 되었는데 출근하는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서있더군요... 뭔가 활기찬 아침의 모습과 운동중인 저의 모습이 나름 멋져 보였? 습니다 ^^;;

 

물통을 안가지고 가서 목이 마르던 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들이키고 담배도 하나 펴주고 ~ 15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갈때는 장지천으로 해서 갔었는데 올때는 동서울대학교로 나오는 길이 있어서 그리로 나왔네요 ~ 이제 대충 이 근처 자전거 도로를 알거 같습니다 ^^

 

비록 축구는 졌지만, 상쾌한 아침 자전거 라이딩 너무 좋았네요 ~

 

 

 

 

동네 도착한 시간 8시 55분.

마침 던킨 도너츠에서 단돈 1000원에 저런 훌륭한 메뉴를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 중!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ㅎㅎ

 

오늘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화이링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