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해외 브랜드 대너(Danner) 고어텍스 등산화 구매 (Danner Men's Mountain Light II Outdoor Boot)
신으면 신을 수록 멋이 나는 부츠/워커
작년에 부랴부랴 등산을 하겠다며 구매한 3만원짜리 동네 등산화를 신고 설악산 울산바위며 대모산, 청계산 다 다녀보니 뭐 대청봉 올라가는 것도 아니니까 대충 신을만했습니다만, 이번에 치악산 눈산을 다녀온 이후로 방수 안되는 등산화는 지옥이구나 싶더군요.
해서 가벼운 하이킹, 트래킹, 등산 용으로 알아보던 중 국내 브랜드는 참... 제 구미에 맞지 않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해외 쪽으로 눈을 돌려보니 신세계가 열리더군요 ㅋ 그러던 중 최근 개봉 예정인 리스 위더스푼 주연의 "와일드(Wild)" 라는 영화에 협찬 들어간 대너(Danner) 라는 브랜드가 제가 딱이었습니다.
제 눈을 강타한 아름다운 워커.
하지만 이건... 여성용이더군요!!! ㅠㅠㅠ
왜지??? 위더스푼이 신고 있는걸 보니 이 제품이 맞습니다. 그리고 여성용...
해서 같은 브랜드 제품을 아마존에서 검색하다보니... 떡 하니 레이더에 걸린 제품.
Danner Men's Mountain Light II Outdoor Boot
대너 남성용 마운틴 라이트 2 아웃도어 부츠.
고어텍스 소재로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는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에 꽂힌지 이틀만에 질러버렸네요 ㅎㅎ 이렇게 비싼 신발을 사게 되다니 30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ㅠㅠ
하지만, 등산 시 착용하기에 최고이고 해외여행 시 생활할때도 눈이 오고나 비가 올때 등 그 유용성을 말하면 입이 아프므로 ㅎ 스스로 잘했다고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역시 등산은 돈이 많이 들어 ㅠ)
제가 추구하는 등산, 하이킹 스타일입니다 ㅎ
헐리우드 배우 벤 스틸러인듯 보이네요. 워커에 청바지, 발수 기능의 자켓과 전체적으로 프리한 스타일... 미국 서부 느낌의 룩입니다.
(반대로 싫어하는 스타일은 노스페이스, 네파로 둘둘 말아놓은 아줌마, 아저씨 등산 룩 ㅠㅠ 알록달록 디스커버리 바지 같은거... 노노 제발 ~ ~)
뭐 어쨋든 ~
이번 치악산 등산 이후 아이젠이나 스틱의 절실 필요성을 느꼈으며 등산화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또한, 스패츠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아이젠 없이 치악산 구룡사 길 내려오다가 5번 자빠링했는데 그때마다 눈이 신발 안쪽으로 들어와서 양말 젖고 난리... 그때마다 신발 벗고 눈 빼내고 했었죠)
이제 배송만 기다리면 되네요 후후 ~
맨 위에 사진... 참 근사합니다. 신으면 신을 수록 멋져지는 워커의 맛이죠 ~
다음 산은 청계산을 다녀온 후... 대망의 지리산을 도전할 예정입니다. 대너 등산화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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