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공법의 어려움 - 와이프의 공부 방법
지난번 포스팅에서 와이프가 공인중계사 시험 2차 공부에 돌입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 아주 죽을라고 하더군요 -_-;; 그 이유인 즉슨,
와이프의 하루
06:00 기상, 출근 준비
07:00 분당에서 무려 대학로로 출근
07:00 ~ 08:30 지하철, 버스에서 인강 1개 듣기
15:30 퇴근 (처가 형님네서 일 도와주는거라 유도리 있음;;;)
15:00 ~ 17:20 버스에서 인강 한개 듣기
17:20 집 도착, 바로 식사 준비 돌입
18:30 저녁 식사
19:30 ~ 23:00 공인중개사 인강 듣기(기초 부분)
엄청나죠? ㅎㅎ 정말 대단합니다.
집에와서 공부에 전념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버스에서 갤럭시 노트2를 가지고 제 와이브로 애그를 들고 인강을 올때 갈때 2개를 듣는다는게 참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진념입니다.
주말에도 영화를 가끔 보던 것을 늦잠 자지 않고 조조할인으로 선회하고 청소도 정해진 시간에, 밥도, 데이트도 .. 모든 부부 일과가 와이프의 스터디 시간에 맞물려 돌아갑니다 ㅎㅎ 뭐 열심히 하겠다는데 말릴 수도 없고 이해심이 많은 저이기에;;;; 모두 받아주고 따라가고 있죠.
가끔 카페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나온 말인데, 1차 시험에서는 민법 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하더니 이제는 뭐가 어렵냐 했더니
공법 ...
엄청 나답니다. 민법과 반대되는 의미인 공법은 그 케이스나 사례 들이 민법과 달리 일상 생활과 맞다아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 진다고 하네요. 그 인강 선생님이 하는 말이 공법은 민법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그리고 하는 말이
"어떤 민법 교사가 60이 넘어 은퇴할때쯤 되니 아...이제 민법을 좀 알겠네..."
하더랍니다 ㅎㅎ
그만큼 어렵다는 민법. 그러나 이미 1차는 합격했으므로 공법에 더 올인을 해야하는데 강사 말이 모든 것은 민법에 기초하므로 도 봐야할 거다라고 하더군요.
뭐 공법이던 민법이던 제가 보는 시험이 아니니께 상관은 없지만, 슬쩍슬쩍 인강을 곁다리로 듣다 보면 건물 임대나 도로가 난다거나 에버랜드 근처에 상권의 성립이라던지 참 재미난 세상 사는 이야기들으 참 많이 들려옵니다. 강사들이 얼마나 달변이고 말을 잘하는지 듣다보면 빠져듭니다 ㅎㅎ
어쨋든 지금 와이프는 오늘 아침에도 인강을 하나 들으며 출근을 했고 3시 반까지 일을 하다가 다시 오는 길에 또 인강을 듣겠죠. 근무 시간에도 형부다 보니까 일 없을때는 대놓고 PDF를 본다고 하더군요
(이 PDF 는 제가 아이패드 스캔 앱으로 만들어 줬쬬;;;; 내가 더 고생 ㅋㅋ)
어쨋든 이제 7개월 남았습니다.
2차는 과목이 더 많아서 더 빨리 준비를 하셔야하는데요, 와이프가 이제 기초 부분 보고 있고 곧 심화로 넘어갈 듯 한데 철두 철미한 와이프의 일정을 수시로 공개해보겠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진행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2달 준비해서 1차 합격한 진격의 와이프이니 말입니다 ^^;;
그럼 모두 공부 열심히 하시고 모두 합격하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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