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후기] 카오롱(구룡) 반도 침사추이 맛집/호텔/쇼핑/일정 짜기 주변 사진들

2014. 8. 11. 16:46

 

8월 5일 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를 다녀왔는데요 다음에 가실 분들을 위해 경험담 및 후기 올려봅니다.

 

홍콩은 그 면적이 서울의 1.8 배 정도 된다고 하던데 사실 실제 돌아볼 곳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다만, 땅덩어리가 워낙 작다보니 건물들이 응집되어 있고 모두 2차선 도로 정도의 좁은 도로와 길로 이루어져 있어 참 뭘 찾기가 어렵습니다;;

 

맛집 하나 찾는데 한 두시간 날라가는건 기본!! ㅠㅠ

 

그리고 8월의 홍콩은 우리나라 한참 더울때 보다 1.5 배 더 덥습니다. 정말 거리 나오면 30분만에 땀 범벅에 와이프랑 다녔는데 짜증에 피곤함에 다리아픔에 아오.;;; 고통의 여행이었네요. 여름에 가실 분들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자 ~ 일단, 홍콩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우선, 홍콩은 크게 구룡 반도와 홍콩섬으로 크게 나뉠 수 있는데 공항에 도착하면 구룡 반도(꺄오룽 반도)가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침사추이를 중심으로 항구 근처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침사추이는 홍콩의 요지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움직임에서 침사추이를 지나가고, 모든 쇼핑의 중심이 침사추이입니다.

 

 

워낙 개미떼 같이 사람들이 많고 인종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말 3일째가 되어도 헷갈립니다. 구글 맵이 없이는 도저히 이동할 수 없을 정도지요... 운남 쌀국수, 카우키, 하버시티, 1881 헤리티지 등 뭘 하나 찾기도 힘듭니다. 실제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데 말이죠!!  

 

 

 

 

이 곳은 그 유명한 아쿠아 스피릿!!!

 

저녁 값으로 20만원을 지불하고 멋진 야경을 감상했지요 ㅋㅋ

식사는 최악이었지만 심포니 오프 라이트를 최고의 장소에서 봤다는데에 만족하네요!!

 

아쿠아 스피릿은 침사추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위치하는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바와 디너 식사가 가능한

장소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긴바지를 입어야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반바지여서 할부지 면 합바지를 하나 주어서 잘 입었네요 -_-;;;

 

종합적으로 비추합니다. -_-;;;

 

 

 

이곳은 침사추이에서 스타 페리 타는 곳으로 이동하다 보면 나오는 스타의 거리입니다.

 

이소룡이 보이네요 ㅋㅋ 최고의 사진 찍기 장소로 인기 최고죠 줄스다가 걍 왔습니다;;;

 

 

 

 

 

핸드 프린팅인데요... 홍금보라고 적혀있네요 ㅎ

 

이 밖에도 성룡 등 많은 스타들이 손바닥을 찍어놨더군요 ㅋ

 

사실 여기는 덥기만 하고 낮에는 볼거리가 없습니다. 아니 홍콩 자체가 크게 볼거리가 없어요;;;

 

삼성, 파나소닉, HSBC 등 홍콩섬에 위치한 화려한 회사들의 마천루 말고는 딱히 눈요기 거리가 없는 홍콩...

 

대만에 비하면 참 초라하기 짝이 없는 나라.... 라고 볼수도 있는데

뭐 쇼핑하기 위해서는 짱이죠!

 

 

 

 

건너편 홍콩섬이 보이네요... 참 건물들이 뾰족뾰족

 

많습니다 ... 여기가 바로 심포니오브라이트 전기 레이저 쇼를 볼 수 있는 곳!!

 

저녁 8시에 시작하는데 꽤 화려합니다

 

 

 

 

저기 보이는 시계탑....

 

볼거 없더군요;;; 페리로 가는 길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걸 찍었네요!

 

 

 

 

 

여기는 유명한 명품 판매하는 쇼핑몰인 1881 헤리티지 입니다... 사진만 찍고 왔네요 ㅋㅋ

 

 

 

간략하게 침사추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게 홍콩 온 첫날 점심도 먹을겸 나갔다가 왔었는데, 볼게 없으니 뭐 2시간 만에 끝나더군요. 길이 워낙 복잡해서 찾는데 오래걸리지 정작 보는데는 오래 안걸립니다. 제 생각에 홍콩이란 나라는 3박 정도 페닌슐라 호텔에 머물면서 명품 가방 쇼핑이나 하는 인간들에게 맞는 나라가 아닐까 싶네요...

 

대만, 방콕을 다녀온 경험자로써 정말 작고 볼거 없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여자친구랑 가면 대박 싸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ㅋㅋㅋ (덥고, 짜증나고, 볼거 없고, 많이 걸어서 힘들고, 살거라고는 명품 가방 밖에 없는데 남친 돈 없고 ㅠㅠ 그럼 바로 끝!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