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진짜 재밌네요 ㅎㅎ

2014. 9. 30. 00:58

 

 

 


요즘 대구 집에 내려와잇는 관계로 거의 블로그 글을 못 쓰고 잇는데

인터넷이 불편한 대구 생활의 유일한 활력소 !

요나스 요나손 저 백세 노인이 창문넘어 세상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읽는데 참 경쾌하고

재미잇습니다 ㅋㅋ

책을 아껴보긴 처음인듯 ㅎ

이제 반정도 읽엇는데 강추에요 책은 좀 작고 빽빽하지만 읽다보면 더 편합니다

스웨덴 배경에 저자는 처음이라 생소한 부분도 잇엇는데 역사 이야기와 현실 이야기가 절묘히 어울어져

흥미진진하고 저자의 문체가 참 재밋습니다 ㅎ

적극 추천합니당 ㅎ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혼자 먹기 좋은 한끼 식사 햄버거 -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으며 생각한 솔로들의 싱글 라이프 ~

2014. 8. 29. 13:41

 

 

제가 태어나서 처음 벅은 버거는 바로 롯데리아 데리버거 ㅋ

 

 

 

최근 자전거를 타고 잠실 교보 문고를 가보자 생각해서 제 픽시를 몰로 장지 가든파이브에서 탄천로를 따라 가락시장으로 간후 인도위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잠실까지 가보았습니다.

 

그 근처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참 많더군요?

한쪽에 잘 거치하고 교보 문고로 들어가려던 중 롯데리아가 보이자 마자 배가 고파서 ㅎㅎ 추억의 데리버거 세트를 맛보러 들어갔습니다.

 

 

편안한 아주머니 점원과 아이 둘을 데리고 온 아줌마 한명 빼고는 모두!!

혼자 앉아서 점심을 먹으며, 스마트 폰을 만지작 거리며, 전화를 하며, 무슨 서류 같은 것을 보며 앉아 있더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 미국과 같은 고독한 현대인의 라이프. 싱글족들의 세상이 열리는 것은 아닌지...

제가 어렸을적만 해도 (뭐 아직도 그런 사람 많지만) 혼자 밥먹는걸 무슨 바보나 왕따가 하는 짓이라고 평해지곤 했는데요, 요즘은 고기집도, 회집도, 식당도, 카페도 솔로들을 위한 자리들이 하나둘씩 마련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자전거가 최고의 운동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혼자하기 좋고 운동도 많이 되어 인기라던데, 이제 사람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혼자 인 것이 가장 편한 그런 시대가 오지 않나 싶습니다.

 

 

 

 

 

3포, 4포, 5포 시대

집을 살 수 없으니 결혼도 포기. 결혼을 못하니 아이도 포기. 그냥 혼자 지내면서 운동하고 여가 활동에 해외 여행 다니며 그렇게 사는 것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현실. 요즘 20대들 중 50%가 결혼은 선택이다라고 한다니 세상이 참 많이 변하고 있기는 한 가 봅니다.

뭐 결혼한 저도 싸우거나 뭔가 잘 안맞을 경우 자전거 타고 전국 종주나 떠나 버릴까 싶기도 한데요...

 

어쩔 수 없이 모두 포기하는 세대 및 사람도 있지만, 일부 전문직, 고소득층, 대기업 직장인 들에게 결혼은 역시 선택입니다.

충분한 돈과 여유 시간. 하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하고 살 수 있고, 여성이라면 아이를 낳아야되는 굴레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매년 한 번 정도 해외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오피스텔에 어여쁜 가구들을 들여놓고 한강변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감할 수 있는 그런 삶.

 

 

"저희 집 위층에도 한 60대 아저씨?가 살고 있는데 솔로입니다.

아침 일찍 헬멧, 져지, 클릿 신발 풀 장비를 장착하고 로드를 타고 오십니다. 가끔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저랑 마주칠때면 같은 취미의 사람이라는 눈치를 주며 엷은 미소를 주고 받곤 하지요 ㅋ 그리고 간혹 여자친구인듯한 아주머니가 놀러오시곤 하죠 ^^;;

 

 

"제 친구중에 한명은 미국에서 3년을 살다가 한국에 저번주와 왔는데요, 이제 한국 여자는 못사귈꺼라고 하네요.

미국 교포 2세의 자유분방하고 쿨하며 자립적인 여성과 사귀다가 수동적이며 다해줘야하고 다챙겨줘야하고 모든 감정을 다 챙겨야하는 한국 여자와는 다시는 사귈 수 없을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곤, 결혼 생각은 없다는군요 ^^;;

 

 

"또 다른 친구는 누나가 3명인데 모두 이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이혼....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지금 괜찮은 기업 다니면서 어느정도의 연봉에 잘생긴 외모. 그리고 클럽 같은 곳 다니면서 재미나게 살고 있는데 참 부럽더군요... 갑자기 그런 친구들을 보면 결혼을 왜했나... 난 왜 한발씩 늦나.... 뭐 그런 생각도 문득 듭니다 . ( 물론 결혼에 장점이 많지요 ㅋ)

 

 

 

 

 

 

아무튼.

 

2014년을 사는 한국 현대인들은 고독해 보입니다. 그 롯데리아의 풍경은 단적인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풍기는 그 묘한 외로움. 사람들의 표정들...

뭐 인생의 정답은 없다자나요?

하루하루 재미나게 살고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거 아니겠어요?? 결혼이고 뭐고 다 박차고 자전거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은 1인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다 ㅋ ~ 행복하세요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엄마가 해준 전라도표 고기국수 ^^ 제주도 맛집 저리 가라네요 ~

2014. 8. 21. 10:06

 

 

 

 

지난 구정에 보고 6개월만에 엄마가 집에 놀러와서 며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를 보자마자 생각난 것!! 바로 엄마표 고기 국수인데요 ㅋ

 

1등급 등심과 각종 채소, 호박 들이 들어가서 와이프가 국수가 아니라 보양식이라고 할 정도로 풍성한 국수입니다. 홍콩에서 먹었던 카우키를 보통 면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머니 국수는 먹고 나면 저녁이 든든하지요 ㅎ

 

사진은 좀 시들하게 나왔는데, 면 좋아하시는 분들 이거 처음 접하면 눈 휘둥그레 질겁니다 ㅎㅎ

 

모처럼 엄마를 봐서 좋네요 ~

와이프는 출근을 해서 아들이랑 단둘이 데이트도 하고 맛난거 해먹고 ㅎㅎ

 

아마 내심 와이프가 질투를 할거 같네요;;;; ㄷ ㄷ

 

부모님께 잘해드릴려고 하면 이미 늦는다는 말을 많이 들어 불편하지 않게 늘 잘해드릴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내려가시면 추석이나 구정에나 보겠네요....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전주 한옥마을에서 구입한 수제 토끼인형 ㅋㅋ

2014. 7. 2. 14:32

 

(낮잠 자는 중... )

 

 

 

 오늘의 한 장의 사진에는 몇 달전 전주 한옥 마을에서 사온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제 인형 토끼를 소개합니다 ㅎㅎ 와이프가 아주 끼고 안고 물고 난리인 귀여운 녀석인데요,

 

 이름도 토라 라고 지어줬네요

 

 아내가 귀여운걸 사죽을 못써서 좋아할까? 하고 사왔더니 이런 대박 선물이 되다니 저도 기쁘네요. ^^

 

 수제라 그런지 바늘 제봉 솜씨나 뭐 만듬새가 아주 훌륭합니다. 무려 2만원이나 주고 구매한 가치를 합니다. 전주 놀러 가시는 분들 경기전인가요? 거기 앞에 지나가다 보면 구매처가 있습니다. 아이들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네요 ~

 

 

 

 * 유용한 사이트 소개  *

 

 - 바이오리듬 

==> http://www.chartschool.kr/bio/default.aspx

 

 -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아웃도어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순위 ==> http://www.chartschool.kr/shop/rank.aspx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한가로운 오후의 카페 사진 - 내 삶의 모토는 여유!

2014. 5. 20. 16:15

 

 

 

행복이 뭐 별건가요?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출근은 뒤로 미루고 집앞 카페에 앉아 할 일들을 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집 커피는 그냥 보통인데 평소 드립커피를 즐겨 마시기는 하지만 카페는 커피맛도 중요하지만 그 공간의 아름다움 때문에 찾기도 합니다.

 

공원이 한눈에 빵 ~ 하고 들어오고 뚫린 공간이라 바람이 시원하게 많이 붑니다. 우연히 한 번 와보고는 몇 번 오게 되네요 ^^ 

 

삶이 지치고 힘들때에도 햇살 따사로운 카페에 앉아있다 보면은 이 좋은 세상에 내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심플하고 소유욕 없는 삶 그리고 이런 소소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이 참 좋습니다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스타벅스에서 생일음료 쿠폰이 나왔네요 ~

2014. 4. 21. 12:10

 

 

 

 스타벅스 아이폰앱에서 띠링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생일 음료 쿠폰이 도착했네요 ^^

 

 이미 음력, 양력 생일 두번이나 챙겨 먹었는데 스타벅스에서 한 번 더 챙겨주는군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끝없는 공허함이....

 

 요즘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때문에 기쁨이 오래가지 않네요. 자꾸 가슴이 답답한 그 뭔가 공허함이 자리 잡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문득...

 일하다가도 문득...

 동료들과 혹은 와이프랑 우스개소리하며 막 웃다가도 문득 ...

 

 깊은 공허함.

 마치 영화 300인가요? 스파르타의 그 커다란 구멍에 빠져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기사들은 답답하고 다이빙벨이니 홍가혜니 라면먹는 장관이니 기념촬영 요구한 놈들이고 뭐고 다 짜증납니다.

 오늘은 정몽준 아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또 난리네요. 이런 쓰잘데기 없는 글들에 주 관심이 흩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유족들의 슬픔이야 제가 털끝만큼이나마 이해하겠슴니까 만은 모든 국민이 이 말도 안되는 나라에 살고 있음에 분노할거 같네요.

 오전에 일도 못하고 기사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퇴근 길에 붉은 저녁 해가 지고 있네요 ...

2014. 3. 28. 10:59

 

 

 

어제 퇴근 길에 찍었는데, 아이폰 4s로도 잘 나오네요 ㅎㅎ 화질은 그닥 좋진 않지만.

유달히 지는 해가 붉고 커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컸죠 ~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가끔 저런 자연 현상에 잠시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가 ...

 

 

나이가 들면서, 결혼을 하면서 내가 챙겨야할 아내와 추가된 새 가족들과 대구 사시는 엄마, 아버지, 그리고 대전에 혼자 사는 내 여동생 ...

 

나 살기도 바쁜데 정신 없이 지나다 보면 누가 아프고, 무슨일이 있었고, 나는 몰랐고 ...

장남인데 다 챙겨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이제 곧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걸까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입니다.

눈깜빡하면 금요일 .... 그리고 내 생일이 있는 ㅎㅎ 4월 ... 2014년도에는 뭐도 하고 뭐도 하고 계획만 무성하게 세우고 벌써 3개월이 도망가버렸네요.

 

이렇게 잠시나마 해를 보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역시 소주 회식에는 참치회!! 최고의 술안주 베스트 순위는?

2014. 3. 27. 10:34

 

 

 

모처럼 좋아라하는 형님을 만났는데 참치회를 사주시네요 ㅎㅎ

역시 소주 안주에는 참치회에 비할놈은 없는거 같습니다.

 

참치회를 먹기 전에 먹는 쌀죽? 그리고 여러가지 쓰끼다시에 특히 전 와사비 장에다가 무순을 잔뜩 넣어서 참치랑 같이 먹는걸 좋아합니다. 가끔씩 김도 입에 넣어주고 ~ 굿굿 ~

 

뭐 그리 술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마시면 좀 많이 마시는데, 가장 좋아라 하는 안주 리스트 한 번 올려봅니다 ㅎ

 

 내가 생각하는 소주 안주 Top 5

 

 

1위 

 

참치회 

 

한 점 하실라우? ㅋ

 

 

너무 럭셔리한가요? ㅋㅋ 역시 참치회가 1위였네요. 뭔가 건강식 같고 무한 리필하는 곳에 가면 2차 3차를 갈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사람과 편안 자리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즐길 수 있는 고급 안주입니다.

혹시 안드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꼭 드셔보시라고 ^^

 

 

 

2위

 

감자탕

 


감자탕이 가장 빛나는 시점은 추운 겨울날 밖에서 덜덜 떨다가 아니면 다 같이 겨울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떠먹는 그 궁물 한 모금에 고기 한점 캬....

거기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죠. 그런날 마시면 소주도 잘 넘어가고

몸도 뜨근해 집니다. 단, 좀 빨리 취할 수도 있죠 ㅋ

요즘은 좀 덜 생각나는데 겨울이 되면 거의 주단위로 먹어주는 거 같습니다

최고 안주!!

 

 

 

 

3위

 

순대국

 

사진은 http://2xjh.tistory.com/63

가락시장 함경도 찹쌀순대국집입니다. 최고죠!!

 

 

역시 순대국도 겨울에 먹을때 더욱 빛나는 음식이죠 ㅋ

저 같은 경우 순대국은 추운 겨울날 3차까지 진행된 진한 회식에서 마지막 가장 친한

사람들과 두세명 남았을때 가는 곳이 바로 순대국집이었습니다.

그냥 순대국 한 두개 시켜놓고 국물 떠먹으면서 한잔씩 하는거죠 ㅎㅎ

참 그시절이 그립네요 ...

 

 

 

4위

 

속초 물회

 

사진은 http://blog.naver.com/abraxasblog/106800492

블로그에서 펌 ^^ 제가 딱 간곳이라 퍼왔습니다 헤헤

 

 

제가 먹어본 가장 맜있는 물회 바로 속초 송도 횟집에 물회입니다. 그전에 먹어보기는했었는데

그닥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그날 회사 워크샵에서 먹었던 그 물회는 아름다운 맛이더군요 ㅠ

거기다 세꼬시 까지 먹었는데 정말 환상의 안주였습니다.

와이프랑 한 번 더 찾아갔을 정도로 멋진 맛집.

조망간 한 번 가줘야겠네요 ~ ㅎ

 

 

 

 

 

5위

 

동대문 엽떡

 

 

보기만 해도 맵군요 ㅎㅎ

사실 매운거 잘 못먹는데 유일하게 떡뽁기 류는 먹습니다.

그런 말이 있죠?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이 술도 좋아한다고 ㅎ

맵긴 하지만 주먹밥이랑 계란탕이랑 해서 먹는 그 맛이란 햅햅 ~ 하면서도 계속 먹게되죠

엽떡은 특히 저희 와이프가 환장을 해서 더 자주 먹기도 합니다.

다만 다음날 회장실에서... 전 ㅠㅠ (지송 ㅎ)

 

 

 

 이상 제가 좋아하는 소주 술 안주 베스트 5 였습니다.

 어느것 하나 추천을 안할 수가 없군요 ㅎ

 

 오늘 목요일 회식요일이네요?

 간만에 한 잔들 하시죠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__^

 

 

 * 유용한 사이트 소개  *

 

 - 신용도 떨어지지 않는 안전한 대출

==> http://www.chartschool.kr/loan/sub1.aspx 

 

 - 우리나라 대부업체 순위, 종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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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회생/개인파산 지원센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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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바이오리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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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아침에 요가로 상쾌한 하루 시작하기 - 아이패드 에어 비키니 앱 활용!

2014. 3. 25. 09:14

 

예전에 잠깐 요가할때 와이프가 사놓은 요가매트

 

 

오늘의 한 장의 사진에는 아침 요가 사진 올려봅니다 ㅋ

 

작년쯤에 몸이 너무 안좋아서 퇴근하면 와이프의 인도하에 요가를 30분씩 했었는데요, 간단한 동작 같았는데 너무 어렵고 -_-;; 땀도 엄청 났던 기억이 납니다. (전 원래 땀이 잘 없는 사람;;)

 

다음날 출근하면 몸도 편안하고 참 좋았었는데요, 그때 이후로 또 운동도 안하고 컴퓨터에만 앉아 있고 하니까 몸 상태가 안좋아져서 이번에는 앱을 하나 받아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

 

비키니 앱인가? 비키니 요가 가이드인가 라는 앱인데, 언제 샀는지 아이클라우드 구름 표시가 있길래 다시 다운 받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초보자 코스 반도 못따라하는데도 힘들고 그런 한편 몸이 가뿐하네요!!

 

근데 살짝 졸리는 ... 넘 무리했나 ㅋㅋ

지금은 장영주의 바이올린 협주곡 들 들으며 하루 일 준비중 ^^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욥 ~ ~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

산책중에 우리동네 박스, 폐지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아지트를 만나다!

2014. 3. 23. 16:57

 

정말 엄청 모으셨네요;;;

 

 

예전에는 많이 없었던거 같은데, 요즘 들어 부쩍 많습니다.

바로 폐지, 박스를 리어카를 이고 다니며 수집하시는 분들 말이죠... 볼때마다 저게 돈이 될까...

생각했는데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산처럼 모으면 1, 2만원 준다더군요 -_-

정말 열심히 해도 월 30정도 벌지 않을까 싶네요;

 

농담삼아

 

"나이들면 폐지나 줍지 머 설렁설렁 "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새벽같이 일어나서 온 동네를 돌아 다니십니다. 보통 힘든 일이 아닐거 같은데 참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나봐요 ~

 

안타깝긴 하지만 저런 모습을 보고 나면 나도 저러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젊고 잘 버니까 상관 없지만 나중에 60만 넘어도 할 일이 거의 없어 뭐 경비나 청소 이런걸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분들의 모습이나 뉴스에 나오는 퇴직한 전문직 어르신들도 그렇고 남일이 아니네요...

 

지하철에서 물건을 파는 저의 모습을 아내가 발견하고 눈시울을? ㅎㅎ 아오;;

 

산책하다가 갑자기 뭔가 짠해 집니다... 저 어르신들과 미래의 나에게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한 장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