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붉은 저녁 해가 지고 있네요 ...
2014. 3. 28. 10:59
어제 퇴근 길에 찍었는데, 아이폰 4s로도 잘 나오네요 ㅎㅎ 화질은 그닥 좋진 않지만.
유달히 지는 해가 붉고 커서 한 번 찍어 봤습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컸죠 ~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가끔 저런 자연 현상에 잠시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가 ...
나이가 들면서, 결혼을 하면서 내가 챙겨야할 아내와 추가된 새 가족들과 대구 사시는 엄마, 아버지, 그리고 대전에 혼자 사는 내 여동생 ...
나 살기도 바쁜데 정신 없이 지나다 보면 누가 아프고, 무슨일이 있었고, 나는 몰랐고 ...
장남인데 다 챙겨야하는데 참 어렵네요. 이제 곧 아이도 가져야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걸까요?
오늘이 벌써 금요일입니다.
눈깜빡하면 금요일 .... 그리고 내 생일이 있는 ㅎㅎ 4월 ... 2014년도에는 뭐도 하고 뭐도 하고 계획만 무성하게 세우고 벌써 3개월이 도망가버렸네요.
이렇게 잠시나마 해를 보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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