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 아라뱃길에서 판교 52키로 자전거 타기

2016. 6. 27. 13:06



2014년 6월 자전거를 처음 탄 이래로 가장 가보고 싶었으나 거리의 한계로 인해 가지 못했던 인천 아래뱃길 코스를 방문했습니다. 우헤헤 


아름답기로 소문난 지역인데다가 인증센터에 도장을 찍기 위함도 있고, 와이프의 너그러운 데려다줌을 통해 아라뱃길 자전거길을 달렸습니다. 최근 음주 라이딩이 많다고 하던데 역시 노래하는 할부지 라이더들이 ㄷ ㄷ 


(오늘 아침 뉴스에서는 인천 아라뱃길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ㅠ 아놔 살떨리는 사건이 하필 내가 방문한 즈음에;;; ) 






암튼 그 근처 도로가 지랄 같아서 3바퀴는 달다가 겨우 자전거 도로 근처에 내릴 수 있었는데요, 겸사해서 찾아간 아름다운 자전거 샾 구경도 하고 인근에서 부대찌게에 식사를 마친 후 판교로 출발합니다. 


저의 자전거 철학중 하나는 


"느리게 멀리 천천히 여행하며 타자 " 


인데요 그래서 한강을 몇 분에 주파하기 보다는 먼 코스를 천천히 여행하는걸 좋아합니다. 

뭐 그 중에 맥비는 동해안 국토종주 였죠!!!! 최고! 



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앱으로 인증을 한 후 출발하다 보니 아쉽지만 금방 한강이 나와버리더군요. 하트코스를 돌다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교차지점이 금방 나오더이다. 이제부터는 왼쪽에 한강을 끼고 30키로.... 



한번에 많이 달리지는 못해서 두 세번 쉬기는 하지만 50키로 정도는 무난... 

예전 낙동강 종주할때 100키로씩 어케 탔는지 참 의심이 갈정돋로 요즘 70키로를 잘 못넘겠더군요 ㅠ 이놈의 엔진은 발전이 없네요... 



이제 인천 인증센터를 찍었으니 남한강 종주를 스타트 해도 될듯 하네요 

이화령... 기어 없는 자전거라 불가능 하겠지만 조망간 도전합니다. 그리고 동해안, 제주도 환상길.... 


해야할 종주가 너무 많네요 ㅋ 






여담으로 요즘 투어링 자전거를 보고 있넨요... 설리, AWOL(스페셜 라이즈드), 끄란뚜르 에이모션 등등 저울제고 있는 사이 일본 제품인 아라야... 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잔차에 짐 실코 제주도 2주 여행을 떠나는 날이 올까요?? 


선선한 10월달에 기대해봅니다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