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키스 - 2년차 민방위 소집에서 얻은 의외의 소득?

2013. 10. 1. 22:24

 

  민방위 2년차.

  미루다 미루다 미루다 결국 다녀왔다. ㅎ

 

  첫 번째 강의 시간 뭐 전쟁에 관한 강의를 하시던데 듣다가 졸려서 모두의 마블 세계로 빠짐. 시작하자마자 감옥에 갖히기 시작하더니 수 차례 파산한 후에야 다시 잠이 듬.

 

 둘째 시간. 가스 안전 사용에 대한 설명을 열성적으로 하신다.

 멍하니 있다가 집중이 안되서 다시 아이패드 게임의 세계로... 아이패드 최고의 게임 킹덤러쉬 ㅋㅋ

 

 그러다 마지막 시간.

 어떤 여성 중년 강사님이 들어오신다. 성격 화통하신 분인데 심폐소생술 강의 였는데 그 중에 내 시선을 잡아 끄는 한장의 사진. 바로 생명의 키스.

 

일화소개(중앙일보) - 퓰리처 상 수상 작품 사진

 

 

 

전봇대에 매달린 두 남자가 키스한다. 극적인 커밍아웃일까. 상황은 최악이다.

1967년 7월 17일, 찌는 듯한 무더위로 미국 플로리다 주의 에어컨 사용이 급증했다. 순간 전력 사용량이 치솟자 전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며 잭슨빌시 일대가 정전됐다. 전신주에 올라가 한창 수리를 하던 전기공사 직원들 중 한 명이 비명을 질렀다. 4160볼트 전기에 감전된 전기기사 랜덜 챔피언이었다.

근처를 지나던 ‘잭슨빌 저널’의 로코 모라비토 기자가 카메라를 들었을 때 챔피언은 정신을 잃고 안전벨트에 매달린 채 축 늘어져 있었다. 동료인 J D 톰슨이 달려와 인공호흡을 하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모라비토 기자는 계속 사진을 찍으며 기도했다. 마침내 톰슨이 소리쳤다. “그가 숨을 쉬어요.”

 

(퓰리처상 수상 작품)

 

 

 순간 졸린 눈도 뜨여지고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저 동료애...

 엄청난 전류에 감전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전신주에 매달려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저 사람의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싶다.

 

 모처럼 감동을 받아서 그런지 마지막에 이어지는 심폐소생술 연습에 앞에 인형을 살리기 위해 땀을 흘려가며 너무 열심히 했던 기억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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