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풍경 - 8월, 지독히 덥고 습한 날씨에 힘든 여행

2014. 9. 2. 23:39

 

 

 

 

홍콩가면 한 번 타봐야한다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앞입니다. 참 힘들게 힘들게 물어 물어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홍콩 당 자체가 좁아 구석 구석 촘촘히 건물들을 지어놓고 도로도 좁다 보니 뭘 하나 찾기가 참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ㅎ

 

더군다나 아이폰 앱으로 날씨를 보면 매일 뇌우...비... 흐림....

그러다가 이상하게도 낮에는 해가 쨍쨍 .... 그러다 보니 습하고 33도 넘는 더위에 조금만 밖을 걸으면 땀 범벅에 아주 죽을맛이었죠.

간혹 한국 여행객들 중 서로 다투는 커플, 가족들을 보게 되는데 그만큼 여름에 다니기가 힘이 듭니다 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직은 전경입니다.

 

저 멀리 풍경은 전혀 보이지도 않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건물들. 그리고 좁은 도로 속으로 엉망으로 달리는 2층 버시들이 우울한 날씨와 더불어 세기말의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홍콩섬에 와서 미드레벨을 타고 올라간 후 가야할 곳. 바로 카우키 레스토랑인데요, 이전 포스팅을 통해 가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본바 있습니다.

 

 

 

 

 

뭐 워낙 저렴하고 맛나기 때문에 필수 식당이긴 한데요, 역시 오르락 내리락 울퉁불퉁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홍콩 시내 골목이라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홍콩, 방콕, 대만, 일본, 발리   4개의 국가를 방문하여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요, 순위를 매겨보자면

 

 

1. 대만

2. 일본

3. 방콕

4. 발리

5. 홍콩

 

 

순입니다. 나중에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한 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뭐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기회임에는 틀림 없죠 ^^ 아직도 홍콩 이야기만 나오면 끝없는 얘기가 나오니까요 ~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