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데이트 시민의 숲 자전거 산책 후 맛집 산들해에서 점심도 먹고

2014. 4. 19. 16:47

 

티비에서는 연일 우울한 뉴스 뿐이고, 그래도 주말인데 상쾌한 월요일을 위해 와이프랑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연구 기사?를 보니 주말에 계획을 짜버릇하면 우울한 월요일이 사라진다네요? ㅎ 보통 직장인들이 월요일 11시 59분까지 웃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쨋든 집도 가깝고 해서 버스를 타고 양재 꽃시장역에서 내려서 시민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가다보니 엥? 대만에서 보던 자전거가 있네요. 참 자주 지나가던 곳인데 그걸 첨보다니 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ㅎㅎ

또, 길거리에서 웬 글래머 여자 연예인도 보고 강남은 좋은 곳이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일반인과는 몸매의 질이 달랐음 후....)

 

 

 

 

요럿게 요상한 장치가 달려 있어서 대여와 반납이 편리하더군요

 

앞 커플이 하는걸 보고 휴대폰 결제로 간단히 할려고 하는데

 

역시 "문의의 여왕" 와이프가 관련 부처로 전화를 하더군요 ㅋㅋ 이것 저것 물어보고는

 

이래저래 하라고 갈쳐줌. '그냥 하면 되는데..' 하다가 말 잘듣는 남편인지라 뭐 모르는척

 

시키는 대로 했죠 ㅎ 안장은 조금 불편한데 뭐 잘나갑니다 ~

 

 

 

 

 

 

보통 분당쪽 공원을 많이 가서 양재 시민의 숲은 처음인데 테니스장도 있고

 

나름 좋더군요. 여기 저기서 대 낮부터 술파티가 ㅎㅎ

 

청계산 다녀오시는 어르신들 같은데 이날만 보고 사시는 분들 같다는 생각이...

 

오늘 날이 좀 궂어서 일찍 식사 하러 ~

 

 

 

 

 

오기전에 살짝 양재 맛집 검색해보는데 몇 번만에 걸리길래 오랜만에 한정식집 한 번 다녀왔습니다.

 

산들해 라는 곳인데 오렌지 팩토리 건너편에 바로 있습니다.

 

등산 다녀오신 어르신들과 결혼식 오신 분들도 많은것 같고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웬지 입맛도 없고 적당히 배채우고 나옴 ~ ;;

 

 

 

주말에 간만에 나갔다 와서 그런지 피곤하네요 ㅋ

 

집에오니 닫시 우울한 뉴스들 ... 이번 진도 사태는 정말 ... 답이 없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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