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가는 길 - 최고의 점심시간 산책코스 ~

2014. 4. 8. 14:20

 

오늘 날이 너무 좋아서 점심 시간을 빌어 정자동에서 신분당선을 타고 판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판교하면 멀어서 가겠다 싶었는데 뭐 30분 안짝으로 왔다 갔다 가능하군요 ㅎㅎ 정자 이마트부터 시작해서 어떤 노 신사분께 물어물어 장자역으로 갑니다.

 

 

 

 

가다가 보니 저 멀리 네이버 사옥이 보이는군요. IT 업계?에 있다 보니 네이버같은 회사를 발견하면 참 기쁩니다 ㅋㅋ

 

햇살이 너무 좋아 입고 있던 자켓을 팔에 걸고 다시 걸어 갑니다.

 

 

 

 

 

 

다리를 하나 지나는데 풍경이 끝내주네요 ~

 

벗꽃이 벌써 지고 있습니다... 정자동은 참 한적하군요. 여기서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

 

근데 여기 좀 비싸죠 ? -_-;; 40세가 되기 전에는 분당 깊숙히 들어와야 할텐데... 판교에 사무실을 내고 말이죠 ㅋ

 

어쨋든 이 길을 따라가다가 오른편으로 꺽으니 정자 지하철 역이 보이네요. 신 분당선을 탈일만 남았습니다.

 

 

 

 

 

 

와우 ~

 

드뎌 생애 최초로 판교역을 왔습니다.

 

거리에는 출근을 하는지 퇴근을 하는지 젊은 IT 인력 삘 나는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네요. 생각보다 너무 횡 ~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좀 걸어들어가다 보니 정면에 안랩!!! 이 보이고 솔리드라는 간판이 그 옆에 붙어 있네요.

 

그리고 왼쪽엔 그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보입니다. 건물이 서현인가? 선릉인가에 있던 모양새랑 비슷하군요. 이사를 간건가요 아님 확장 이전? ㅎㅎ 한건가요.

 

그밖에도 한컴도 보이고 뭔가 비슷비슷한 건물들이 많네요.

 

양 옆으로 많은 공사가 펼쳐지고 있네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반은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반은 공사장 인부분들 이군요. 한가로이 점심들 드시고 붕어 싸만코를 드시는 인부분들....여유가 넘쳐나는군요! ㅋㅋ

 

개발하느라 지친 어깨도 풀고 햇살도 좀 맞고 이제 들어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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