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할인] 노예 12년 영화후기 - 아카데미가 선택한 브래드피트! 그리고 노예로 산다는 것

2014. 3. 15. 16:34

 

지난주인가요?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굉장히 생소하고도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가 차지했죠.

바로 "노예 12년" 이라는 영화입니다.

뭐 제목에서 이미 내용과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지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브래드피트가 제작을 맡았다니 관심이 더 가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더 보고싶었는데, 송파 CGV에서 상영을 안하더군요. 아메리칸 허슬은 송파 뿐만 아니라 상영관을 거의 잡지 못한듯 보여서 참 좋은 영화 보기 어렵구나 싶었습니다.

 

 

 

 

 아직 노예 제도가 남부쪽에 잔재해있던 시절 한 흑인 남자가 인신매매에 납치되어 12년 동안 노예로 산다는 영화인데 정말 2시간 20분 동안 졸린 눈을 비비며 갔던 피곤함을 말끔히 지워줄 만큼 숨죽이며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작품들은 모두 괜찮아 보였는데 선호도 3번째 영화였는데도 굉장히 재밌게 혹은 많은 생각을 하며 보았네요.

 

 

 

 

 

 특히, 이번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이 배우...

 주연에 비하면 중반부 부터 짧게 나오지만,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고 작게나마 개척해나가려는 또는 좌절하는 모습을 잘 연기한거 같습니다. 중간에 비누를 빌리러 모 백작네에 다녀와서 사람처럼 씻고 싶었다며 울부짓는 모습은 참 노예로써의 삶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준 거 같네요. (채찍 맞을때 가슴이 찢어질뻔 ㅠ)

 

 어쨋든 현대의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는 이 자유가 어떤이, 혹은 어떤 시절에는 너무나도 절실한 것이었다는 것. 그리고 미국에서 흑인이 어느 정도의 사람 취급을 받으며 살 수 있었던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참 슬픈 일입니다 (뭐 현재도 많이 잔재해있죠... )

 

 최근 노예 비슷한 주제로 버틀러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어서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네요. 버틀러는 근대에서 남아 있는 노예 제도에 대한 이야기였죠.  

 

 볼까말까 하시는 분들은 꼭 봐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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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조조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