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개발자의 갈림길 치킨집 창업이냐 프리랜서냐 아니면 전산직 공무원

2013. 11. 4. 18:01

 

딱 저의 이야기군요.

 

30대 중반 개발자. 참 애매한 나이입니다.

다른 직군 같은 경우 안정을 찾고 대리, 과장을 달고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나이에 개발자라는 죄로 마흔도 되기전에 이제 뭘해야하나라는 질문을 던져야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좀 하자면

27살 학생때 어느 작은 치과 임플란트 솔루션 개발하는 업체에 월 102만원 받고 취업하여 ASP.NET 1.1 을 시작했습니다. 천재적인 2명의 동료 개발자가 있었고 너무나 열심히 했던 나머지 10개월만에 나름 입지를 만들고 자신감도 얻고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10개월이 저의 향후 10년을 지배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했던

  • 닷넷, C#,
  • 윈도우 서버관리,
  • 엑티브디렉토리 관리,
  • PHP, ASP,
  • 익스체인지 서버 관리,
  •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과 개념,
  • GDI+ 프로그래밍 

 

등 이후 할 모든 것을 다 경험하고 나왔었습니다. 다음 입사한 네오위즈에서도 유사한 환경이라 위 내용들을 더욱 섬세하고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었죠.

하지만, 한 번 닷넷에 발을 디딘 상황에서 쉽게 자바라든지 다른 영역으로 가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음도 asp.net, 다음도 c#, 다음은 쉐어포인트 .....

 

그렇게 저렇게 이제 어느덧 10년차 개발자가 되어 마흔 이후의 삶에 대해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시장은 자바로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고, 닷넷 신생 개발자들은 줄어가고 있으며 공개 프로젝트도 많이 줄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10년차 개발자인데 자바가 잘나간다고 자바 프로젝트를 걍 지원할 수도 없고 ㅎㅎ 참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40줄에 느닷없이 치킨집 창업을 해야할까요?

 물론 농담처럼 떠도는 말이지만 개발자가 치킨집을 차려서 성공할 확률은 제가 보기엔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최근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늦게사 안 사실인데 공무원 중에 전산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조회를 해보니 똑같은 개발자 일을 하는데 월급 적고 완전 노가다라고 ㅎㅎ 나오더군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미래가 불투명한 개발자라면 한 번 도전해 봄직해보입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자나요?

안짤리고, 연금에, 퇴직금에, 각종 공무원 혜택에, 월급은 작아도 노후 안정성을 위해서 한 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나이들어 수원삼성이나 기흥 등 지방으로 돌며 프리 뛰는것 보다는 또는 치킨집, 카페, 프렌차이즈 이른거 빚내서 하는것 보다는 전산직 공무원이 훨씬 안정적이고 미래 보장적일듯 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개발자분이 있다면 지금부터 안정빵으로 서서히 준비하시다가 40줄에 들어서거나 더이상 내가 대접받지 못하는구나 싶을때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고려중;;;;

 

 

 

 * 유용한 사이트 소개  *

 

 - 우리나라 대부업체 순위, 종합 정보

==>http://www.chartschool.kr/loan/default.aspx

 

 - 개인회생/개인파산 지원센터 정보

==> http://www.chartschool.kr/relive/default.aspx 

 

 - 내 바이오리듬은?

==> http://www.chartschool.kr/bio/default.aspx

 

 -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아웃도어브랜드, 화장품 브랜드 순위 ==> http://www.chartschool.kr/shop/rank.aspx

 

 - 웹 무료 간트차트

==> http://www.chartschool.kr/gantt/char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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