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 15장 배포] - 프로블로거, 수익형 블로거에 도전하세요 제 경험담 포함ㅋ

2013. 11. 24. 14:49

- 지난 석달간 블로그 운영한 이야기... -


5년전 ... 


머니야 머니야님을 비롯해서 많은 블로거들이 태동할때 저도 블로그를 시작했드랬습니다. 당시 프로 블로거라는 미국 거대 블로그에 감흥을 받아 한 2달 열심히 했었는데, 아무래도 한정된 주제이고 개발자, 소프트웨어에 관한 글만 올리다 보니 바이럴 마케팅이나 오프라인 사업에만 도움이 되고 실제 광고 수익은 거의 없었죠.

당시 블로그로는 수익을 낼 수가 없다 라는 결론을 내고 접었었는데, 최근 시간이 나서 다시 시작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이 번했네요....




CPA 포기할 수 없는 고단가의 메리트


당시 없었던(아니면 초기라 제가 잘 몰랐던?) CPA 라는 것도 생기고, 그것을 통해 거대 수익을 창출하는 블로그들이 많이 생겼더군요. 리스트를 보면 월 천만원 이상도 있고, 몇 백씩 수익을 냅니다. 심지어 9000원 커미션의 공무원, 자격증 머천트 사이트에서도 월 700씩 수익을 내더군요. 그저 감동입니다 ㅎㅎ 


처음 리더스 CPA, UP을 보았을때 그 수익들을 보고, 또는 건당 45,000원씩 하는 커미션을 보고 눈 돌아갔죠 ㅎㅎ 그래서 막 덤비고 잘 모르면서 글 쓰고 했었는데, 티가 났는지 예리한 네티즌, 방문자 분들은 상담 신청을 해주지 않더군요 ㅠ 요즘은 리더스 쪽은 좀더 신중히, 공부도 좀 하면서 포스팅을 자제하고 접근이 쉬운 링크프라이스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무한도전 달력 판매할때 230개 정도 판 이력도 ㅋㅋ 재밌더군요 ~ 


홍보배너링크




또 다른 세계 공무원 머천트


그리고 공무원이나 보험 등에 대해 많이는 알고 있지 않지만 와이프가 공인중개사와 계리직을 통시에 준비하는 바람에 계속 정보를 듣다보니 글도 올리게되고 글 올리는 김에 CPA라는걸 해보자 해서 약간의 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ㅋ 뭐 쏠쏠하더군요. 


그런데 이경우는 운이 좋아서 그렇지 OO공무원이라고 검색해보면 공무원 전문 블로그, 카페, 사이트, 광고 등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검색에 잡히고 수익을 내기는 뭐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링크프라이스는 쉬우면서 어려워



링크프라이스 같은 경우도 참 할말이 없는게 인터넷에 월 700 수익 낸사람 보니 판매액이 무려 2억 -_- 

2억원치를 어떻게 팝니까 ㅋㅋ 뭘 팔아야 한달에 2억 매출을 내죠? 커미션 1%, 2%에 최근 제품 230만원치 팔았는데 고작 몇만원 떨어지는데 답 없죠. 

우선, 저의 계획은 하루 3만원, 월 100만원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그 이상이 가능할지, 한 5년이 자나 글들이 많이 쌓이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하루 1500명씩 들어오는데도 노출수 500이 넘어가도 제품 한개가 안팔릴때가 태반이니 돈을 떠나서 참 어렵다는 생각에 허무해지기도 하죠 ~ 




지금도 많은 블로거 분들이 수익을 내고자 불철주야;;; 1일 1포스팅 이상을 하고 계실텐데 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참 어렵습니다. 최근 두달간 노력을 해본결과 네이버 개쉐이들 (흥분 지송 ㅠ) 때문에 속상하고 짜증나서 참 못해먹겠더군요. 검색엔진이 아니라 사람 한 2000명이 하나씩 검사하나바요 -_- 

일례로 대출 관련 포스팅이 블로그 탑으로 올라가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인터넷 자체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대출이 민감한 포스팅인지 순위 정보라 그런지 몰라도 저기 뒤페이지가 아니라 아예 공중 분해...  


 구글에서만 미세하게;; 잡힙니다 ㅎㅎ 오래걸려 조사하고 몇 시간 넘게 작업한거라 더욱 아깝네요. 암튼 블로거 생활 힘듭니다. 뭐 안힘든 일이 있겠슴니까 만은 눈 쾡해서 노트북 붙잡고 글 써내려가는데 빠른 수익 피드백이 없으니 기운이 자꾸 빠지고 도전정신 사라지고 ㅎㅎ 때려칠까 뭐 다들 그러실거라 봅니다. 

 


 


정답은 꾸준함


 제가 한 석달간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을 내보려고 노력을 해보았고 실험도 많이 해보았는데 당장은 답이 없습니다. 석달 해놓고 몇 백 벌어보겠다는 제 생각도 참 잘못되었고 쉽게 돈 벌어보겠다는 마음 가짐도 잘못되었습니다. 월 200을 벌려면 200을 버는 직종만큼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야겠지요.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고 월 100도 못챙기는 아주머니분들도 계시고 편의점 알바생분들도 있는데 200이라는돈이 쉽나요... 

다만, 이렇게 꾸준히 좋은 포스팅을 하고 연구도 하고 하다보면 몇년이 지난 시점에서 애드센스를 확인하면 생각지 못한 거액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뭐 그렇다고 수익형 블로거를 포기하는건 아닙니다. 오프라인 마케팅과 수익형 프로블로거를 잘 버무려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수익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지만 시간과 여유를 두고 가겠다는 것입니다. 



뭐 이야기가 또 길어졌네요 ㅎ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글 쓰려다가 휴일이라 여유가되서 주저리되었네요 아래 덧글 다시면 바로 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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