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5년차 치과의사 치킨집으로 업종 변경한 이유 - 치과의사수 그래프
오늘 출근해서 기사를 보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그래프로 그려보면 어떨까 하고 작성해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1996년도에 비해 치과의사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환자 1000명당 치과의사수는 26년전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는걸 알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다소 늘어났다.
기사에 의하면
한 치과의사는 "최근 병·의원당 외래환자 수가 1990년보다 오히려 감소했지만 치과의사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치대 정원감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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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환자수는 줄고 있으나 인기 직종인 치과의사는 매해 증가해서 하루에 2곳씩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국가고시 문턱을 높여야한다 등 말이 많나 보다. 이 때문에 반값 임플란트 등으로 손님을 끌어 모으고 이를 위해 중국산 값싼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니 참 문제다.
사실 치과 하면 비급여 불법이 만연하고, 돈 잘벌고, 이 하나하면 몇 십만원 나가는 그래서 신경치료할거 아니면 가기 꺼려지는 웬지 무섭고 가기싫은 뭐 그런 곳이다.
[저의 최근 치료비]
- 신경치료 + 아말감? 해서 총 55만원
- 앞니가 썩어서 하얀도자기 같은걸 덧대서 붙였는데(용어가 기억이;;;) - 개당 15 만원 (2개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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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치아가 안좋으면 뭐 100은 기본 날라간다. 제가 간곳은 선릉 테헤란로라 좀 비싼지 모르겠으나 이쁜 코디분(아이돌급;;; 심지어 의사까지 이쁜;;) 들의 설명과 따스한 손길을 받다보면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결제 후.... -_-;; 다음 치료 예약까지...
이렇다보니 저런 기사가 딱히 불쌍하다든지 막 와닿지는 않는다 ㅋ 강남에 화이트치과, 오늘안치과 , 강북예치과 등 일부 연예인이 자주가거나 특별한 치료법으로 해서 유명해진 치과, 체인점?으로 성황하는 치과가 아니고서는 지방이나 작은 동네의 치과들은 모두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다는 얘기다. 또한, 그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불법과 안좋은 재료 사용, 불볍시술 등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
노인 치과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평생 치과진료를 받은 적 없는 노인 비율은 31%에 달한다. 지난해 외래분야 질병 다빈도 순위에서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3위, 치아우식증이 8위에 올랐다. 그러나 75세 이상 노인 틀니와 연 1회 스케일링만 건강보험이 적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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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포스팅 소개
당뇨환자는 특별한 임플란트 필요해? 장모님은 괴로워 ~ ==> http://ranky.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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