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의 자전거/사이클 사랑 - 사인이 자살이라니 우울증이 무섭네요

2014. 8. 16. 20:25

 

 

 

로빈 윌리암스를 처음 접한 영화는 아마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코메디사의 역작 미세스 다웃파이어였던거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1994년 작이던데 그때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군요... 아버지의 이상한 정책으로;; 고3 때 비디오를 샀으니 아마 그때쯤 봤을듯 하네요.

 

처음에는 남자가 여장하는 유치한 영화려니 하고 봤었는데 훈훈한 가족 드라마로 부담없는 내용이었지만, 그의 연기는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알아보니 줄리어드 연기 스쿨 을 나왔더군요!!)

 

"연기 천재.... "

 

 

그 뒤로 명작이라던 죽은 시인의 사회와 시사회를 찾아가며 봤던 패치 아담스, 천국보다 아름다운, 굿윌헌팅, 후크 등 죽옥같은 많은 영화들을 섭렵하게 헐리우드 대표 배우 탑 5안에 늘 들었던 배우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살이라니... 무슨 일이었을까요...

 

가정 불화와 이혼, 금전적인 돈 문제 등으로 우울증이 찾아왔고, 파킨슨병으로 인해 힘들었으며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절 자전거 싸이클로 이겨냈으나 그마저 못하게 된 참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전거??

로빈이 자전거를 탔다고?

제가 요즘 사이클 픽시를 즐기는 관계로 여자도 사이클 타는 여성이 멋있어 보이고 지나가는 모든 자전거를 다 훌터보고 있는 터라 사이클을 타는 로빈이 너무 궁금해서 알아보았더니 !!

 

 

 

 

 

 

 

 

이런 므흣한 사진들이 있네요 ^^

약물 중독으로 힘들었을때 사이클을 타며 모두 역경을 이겨냈다고 하는 로빈 윌리암스...

파킨슨으로 인해 그마저 힘들어 지자 많이 좌절하고 힘들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며칠만 못타도 매우 우울해 진다능 ㅠ

 

 

어쨋든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그이기에 더욱 그의 죽음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