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 기록 차트 - 맨유 퍼거슨의 신의 한 수 친정팀 아스널에 비수를 꽂다

2013. 11. 13. 12:20

 

http://www.chartschool.kr/

 

 

 로빈 반페르시 선수의 기록을 알아봅니다.

 

 2004년 뱅거감독에게 차출된 이후 아스널에서 무려 8시즌을 보내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반페르시. 작년에 드디어 퍼거슨의 은퇴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그 전 시즌에 무려 리그 30골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게되면서 눈도장을 찍었겠지요?

 그 다음해인 2012-13 시즌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며 루니의 부진을 매우고 맨유의 통산 20번째 우승에 일조하게 됩니다. 최근 다소 부진을 겪었는데 그저께 친정팀인 아스널을 상대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뒤쳐진 맨유를 5위에 다시 올려놓게되고 리그 1위를 달리던 아스널에 제동을 걸게 되었네요.

 

 그래프를 보면 보라색은 2001년 부터 페예누르트 네덜란드 리그에서 3년간, 회색은 아스널에서의 여덟 시즌, 그리고 빨간색은 맨유를 의미합니다. 통합 골 수는 190여 골에 달하며 판니스텔루이에 이은 네덜란드 최고 골잡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그 왼발 만큼은 현존 최고가 아닐가 싶을 정도로 강하고 정밀해보입니다. 어찌보면 조금 나약해 보이는 체구에 그런 대포알 같은 슈팅이 가능한지 눈을 의심케 합니다.

 

 

(헉 기성용 선수가 보이네요 ㅋ 판페르시의 저 깡다구 ㅎ 굿)

 

 

 그러나 판페르시 선수의 유일한 약점. 고도의 흥분맨이라는 것.

 맨유에 와서는 대형 클럽이고 부담감이 있어서 인지 모르겠으나 거의 그런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국대 경기나 아스널 챔스 경기를 보다 보면 한 번 흥분하면 참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네덜란드 국대 경기중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고 정냄이가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참 징하더군요;;;  먼가 깡다구 있는 조폭 같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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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냥 그렇다는 거죠 ㅋ 축구계에는 긱스나 세스크 파브레가스 같은 인간적인 수레기들도 많고 하이에나 같은 수아레스, 어설픈 헐크 발로텔리 등등 많은데 흥분맨이라는거 정도는 흠도 아니죠;;;

 

 번외 이야기로 위닝에서 반페르시를 쓸때는 쓰리톱 전술로 오른쪽 쳐진 스트라이커로 쓰면 15골은 무난히 뽑아냅니다. ㅎㅎ 왼발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왼만큼 날리면 다 들어가는 수준. 뿐만 아니라 코너킥, 페널티킥 등 모든 킥을 전담할 수 있으므로 굉장히 유용한 선수입니다. 다만, 잘못 자빠져서 부상이라도 걸리면 꽤 오래 누워 있더군요 -_- ㅋ;;

 

 이상 네덜란드 최고 골게터 로빈 판페르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맨유에서 판니스텔루이 처럼 내쳐지지 말고 친아들 루니와 함께 양아들이지만 열심히 오래 해주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맨유의 이 부진을 깨기 위해서 또 미래를 위해서도 파브레가스가 바르샤 보다는 맨유로 오는게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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