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낙동강 자전거길 종주 해보려고 합니다! - 준비물, 일정, 코스, 숙박, 지도
4대강 종주 낙동강 일부 코스
자전거를 탄지 언.... 3개월차.
평속 신기록 20 정도, 최대 속도 35 정도 타고 가장 멀리 가본 건 하트코스 70키로 정도(다음날 3일동안 못탐 --)
그런 저질 체력과 근력의 소유자가 이번 에 대구 집 방문을 위해 안동댐에서 시작하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달려보려고 합니다 ^^
약 200키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기 있는 시간 12시간은 저에게 아무 의미 없는 ㅎㅎ
우선, 코스는 서울에서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안동댐에서 오후 1시에 출발!!
안동댐 - 상풍교 - 상주보 - 낙단보 - 구미보 - 칠곡보 - 강정고령보 - 달성보
코스입니다. 대구 달성군 파산동이 부모님이 사시는 집! ㅎ 아마 폐인이 되서 들어가는 아들을 보게 되실듯 하네요 하하;;
(수첩에 도장 찍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ㅋ)
잘 타시는 분들이야 하루 이틀이면 가는 길이지만, 전 정말 열심히 타서 3박 4일 잡고 있습니다. 구담교에서 1박, 상주 쯤에서 2박, 칠곡에서 3박인데 참... 고작 이거리를 3박을 하며 가야한다니 제 자신한테 실망이지만 ㅠㅠ
현실적으로 짜본 일정입니다. 하지만, 둘째날 최대한 달려서 최대 기록인 100키로를 달성해보려고 합니다. 2박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엄청난 성과지요!!
제 잔차 아님;;
그러나, 작은 문제점들.
제 자전거는 벨로라인 루시 픽시 자전거로 기어가 없다는 점. 후기를 좀 읽어보니 업힐이 좀 있다고 하던데 업힐은 무조건 끌바입니다. ㅠ 제가 무슨 겁쟁이 페달에 오노다도 아니고 히메송만으로 올라갈 수는 없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펑크에 대한 대비.
펑크패치라는 것도 안써봤고, 튜브, 갑자기 어두워질 것 대비한 후레쉬? 등등 뭐 내일 모레 떠날건데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었다는 점! 조금 걱정이긴 하네요 ~ 후...
더군다나 백팩을 매지 말라는 말을 한 이만번 들은거 같은데 이번에 백팩입니다 -_-;;;
모르겠네요 걍 가보렵니다 2000키로도 아니고 고작 200km 인데 허벅지가 아작이 나더라도 달려보렵니다. 이렇게 느는게 아닐까요?? ^^
벌써부터 아름다운 낙동강 풍경들이 가슴을 설레가 하는거 같습니다.
날씨는 좋은거 같으니...
올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렵니다 ^^ 우당탕탕 어설픈 여행의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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