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한 달 남았습니다! 화이팅 와이프!!

2013. 9. 24. 14:54

제 24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이제 한달하고도 3일정도 남았습니다. (2013년 10월 27일 시험)

저희 와이프도 8월 말쯤 늦게 시작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밥도 안하고 빨래도 안하고 ㅠ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지여 ㅋㅋ 




결혼 후 하던 일이 너무 고되보여서 관두게 했더니 우울증이 찾아와 2년동안 새로운 직업을 찾아 헤매었는데 드디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열심히 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눈 뜨자마자 부터 시작해서 새벽1시까지 2시간도 안쉬고 내리 한답니다;;; 요점정리에 오답노트에 형광색 펜에 몇 개의 연습장에 교재비에 인강비에 ㄷ ㄷ ㄷ 엄청난 비용이 들어서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인가바요 ㅋ 


처음에 시작할때 무턱대고 인터넷 검색해서 책사고 인강 비싼거 등록하고 하는 바람에 이번에 1차를 붙어도 2차 준비하는 비용 합치면 전체 들어가는 비용이 1년 짜리 끊는거 보다 비싸져서 실수를 했지요. 

처음부터 시작할 때 전문가랑 상담을 하고 했어야 하는데 뒤늦게 상담을 해서 비용이나 준비에 조금 잘못된 방향으로 간건 사실입니다. 

어차피 시험도 1, 2차 두번 1년동안 쳐야되므로 마라톤 하듯이 천천히 준비하시면 좋은 성과 있을 것입니다. 

혼자 준비하지 마시고 학원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으시거나 온라인 상담을 꼭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 듣는걸 보니 부동사 개론에 민법에 ㄷ ㄷ ㄷ 

완전 사법고시 수준... 특히 민법은 단어가 너무 어려운것이 많아서 고생하더군요. 

부동산 개론은 듣다보니 너무 웃긴 강사가 ㅎㅎㅎㅎ 고형곤 강사라고 장난아니게 웃기더군요 


(ㅎㅎㅎ 고형곤)



혼내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잘 가르치는거 같고 괜찮았습니다 ㅋ 말투가 너무 웃겨서 와이프랑 둘이 막 따라하기도 하고 ㅎ 


원래 둘이 같이 준비하기로 했는데 저는 하던 사업도 있고 일이 많아서 훗날로 미루고 와이프만 하고 있는데 공부 머리가 이미 굳어버린;;; 아줌마 아저씨들이 잘 딸 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어렵고 고달픈 내용이었습니다. 무시하는건 아니에요 ^^;;; 얘기를 듣다보니 중, 고등학생들도 시험을 친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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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지원자, 합격자 통계 (23회까지) ==> http://ranky.tistory.co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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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보시면 전체적으로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40개 중에 24개인가? 만 맞으면 과락 없이 합격이라고 하니 절대평가라 자기만 잘하면 되는 거더군요. 우선, 기초서를 중심으로 빨리 훌터서 정리를 하시고 기본서를 통해 천천히 하나씩 "이해" 를 하고 암기를 해나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인강도 머 거의 곁눈으로 다보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대화를 해서 머 좔좔 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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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저희 부부에게 특별한 달! 

처음만난날, 결혼기념일이 있고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제 공인중개사 1차 합격한 날도 포함되겠군요!! ㅋ 그렇게 되기를... 


 와이푸야~  꼭 합격해서 우리 노후를 책임져죠 ~ ㅎ 화이링 ~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