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실태 조사 그래프 - 우리아이 증상, 해결방법, 예방법은?

2014. 3. 6. 19:46

 

http://www.chartschool.kr/ 

 

 

 최근에 글에도 올린적이 있는데, 제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것이 자가진단된 일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IT 업종에 있다보니 보통 사람보다도 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심취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1분을 떨어져 있기 힘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말 운동을 위해 등산을 나섰는데 아뿔사... 옷을 다 바꿔입은 관계로 아이폰을 놔두고 온것입니다. 다시 돌아갈까 하다가 이미 집을 나선지 30분이 지난 관계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운동좀 하겠다고 와이프한테 호언장담하며 나왔기에 어쩔 수 없이 그냥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손이 심심하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지옥같았습니다(심지어 한정거장 -_-;;;) 할게 없더군요. 실시간으로 이메일, 문자, 사이트, SNS를 확인해야하는데 못하니 답답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자꾸 주머니에 손을 넣고... 정말 중독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산에 올라가면서 부터 숨이 차오르고 점차 아이폰 생각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정상에 오르자 마음도 가벼워지고 내려와서 집에 오는 길에는 다소 편안해 지더군요. (그래도 지하철에서는 불안불안 ㅎ) 집에 오자 마자 아이폰 찾고 뭐뭐 왔나 확인하고 했지만, 스스로 조심해야할 단계구나 싶더군요.

 

 

 그렇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열어놓은 신세계는 또다른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지구 종말 기념 샷 ^^;;

 

 

유명한 그림이죠. 지구 종말 2초전 이라는 제목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봤을때 정말 이지 충격을 먹었지요. 공감이 가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해서 저는 일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토요일. 일주일에 하루 만큼은 아이폰, 아이패드를 만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도 대환영을 하더군요 ㅋ

 

위 그래프를 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 스마트폰 중독 실태를 보여줍니다.

단연 앞도적으로 10대의 스마트폰 중독이 가장 심각합니다. 제 조카 한명도 거의 24시간 갤럭시 노트를 안가 삽니다. 엄마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소용없고 띠어내면 울고 난리를 치기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놔 활동이 단순해져서 사고력이 현저히 낮아 진다고 하던데, 참 학부모분들은 걱정일듯 하네요.

 

 

 

 최근 온라인 검색을 하다 보니 이런 문제점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하였더군요.

 바로 엑스키퍼라는 솔루션인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유해물에 아주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적에만 해도 소위 야동이라는 것을 고등학교때에나 어렴풋이 -_-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초등학생도 쉽게 ...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린시절 이런 유해물과 접촉할 경우 외곡된 성 인식이 자리 잡을 수도 있어 부모님들은 조심하게 마련인데요, 이를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솔루션이 바로 엑스키퍼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랜덤 채팅 앱이 만연하여 괜히 번개팅? 이라고 하는 거로 만남을 갔다가 위험에 처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마트폰을 못쓰게 하면 카톡, 카스 등 왕따가 될 수도 있고, 그렇다고 막 쓰게 할 수도 없는 노릇...

 

 

 

저는 그래서 와이프랑 의논한게 아이를 낳으면 철저하게 스마트폰을 못쓰게 할 예정입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에 들어가서 허락할 거고, 그 시간에 독서의 습관을 길러주자고 합의를 봤죠 ^^;; 저나 고치라고요? ㅠㅠ ㅎㅎㅎ 그렇네요....

 

이상 스마트폰 중독 실태 그래프 소개였습니다.

우리모두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폰을 놓고 삽시다 ^^

 

 

리바이 병장 진격의 그라프/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