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한 아이는 이유없이 아프고 죽어갑니다. 작명의 중요성

2013. 10. 23. 14:27

 

 

(내 이름은 태양이)

 

 

 예전에 저 초등학교 때 동네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조금 어렸으니까 제 생각에 5살이었을 거 같아요)

 

 삐쩍 말라가지고 하루 보였다가 한 3, 4일 다시 안보이고, 어느날은 잠깐 활기차보였다가 이내 며칠간 앉아서 땅만 바라보고 있고... 그 아이의 이름은

 

 

"김태양"

 

 

 그렇게 태양이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가며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로는 뭐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유독 점, 관상 이런거에 관심 많던 시절이라 태양이도 영문을 알 수 없는 아픔에 고통받다가 점집에 갔더랬습니다.

 

 

 

 

 

"이름이 너무 강해"

 

 

 돌아오는 말은 한 마디였다고 합니다.

 이름이 너무 강해서 아이를 점점 누르고 죽인다 ... 그 부모님은 그 자리에서 당장 작명소를 찾아가서 아이 이름을 개똥이? 같은 이름으로 바꿔버렸고 그 후부터 점점 나아졌다고 하네요.

 사실 성도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이름이 태양이라는것만 기억나고 그 이후 이름을 뭘로 바꿨는지, 이사를 갔는데 지금까지 잘 사는지 모르겠지만 태양이가 다시 건강하게 밝아진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이야기지만 참 미신 같은데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옛말에 이름을 천하게 지어야 오래 건강하게 산다고 하죠? 뭐 이런 저런 미신들이 참 많습니다. 이름을 이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실명을 얘기하는 걸 다소 꺼리게 되고 별명, 예명 등이 성행?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예전 같이 작명소를 찾아가서 지을 수도 있지만 요즘은 인터넷 작명 사이트를 통해서 많이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 추천드리면 "작명" 이라는 타이틀로 개인, 회사, 아이 이름을 지어주는 서비스인데 저렴하고 괜찮아 보입니다. 온라인에서 작명을 생각중이시라면 여기서 하시면 무난할듯 하네요.

 

 명품 작명 사이트 방문하기

 

 

리바이 병장 유용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