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라이딩 - 오포읍 능평리, 태재고개 업힐 자전거 타기

2016. 9. 5. 16:48



오포읍으로 이사를 온 후 탄천 자전거 길로 나가기기 참 쉽지가 않네요. 


처음 몇 달간은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자전거를 율동공원까지 실어달라고 하고 타곤 했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타야하나 싶으 과감히 도로 라이딩을 시도해봅니다. 


좁고 복잡한 시골 도로에 엄청난 교통량에 ... 그리고 ... 


전반적인 길은 모두 업힐.... 


맨날 차로만 다니던 태재고개 를 집에 복귀할때 업힐로 올라가려니 정말 다리가 덜덜 떨리고 난리도 아니에요 ㅎㅎ 


이화령이 이정도 되려나요 생각보다 끝이 나지 않는 태재 업힐 코스는 중간 차량 점검소?? 쯤에서 한번 쉬어가야합니다. 다음은 왼쪽 오른쪽 으로 나뉘는데 안전을 위해 전 항상 왼편 넓은 도로 한쪽 귀튕이를 빌려봅니다. 


오른쪽 버스 다니는 도로로 가시면 더 살벌한 업힐이 나타나죠 ㅎㅎ 



여기만 넘으면 이제 계속 다운힐 이므로 어려운것은 없으나 역시 많은 차량들에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태재고개를 넘고 나니 급 봉크가 와서 가장에 있던 모든 에너지바를 우걱우걱 입에 쑤셔넣고 20분이나 앉아 있다가 다시 출발해봅니다. 


버스안에서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  손발이 떨러고 서있지를 못해서 퍼질러 앉아 바를 먹는 모습이란 ㅎㅎ 



지난번 와우정사 라이딩에서도 용인 가는 험난한 도로를 혼자 달렸드랬는데, 자전거 길 가까운 집에 살고싶네요 ㅠㅠ 






리바이 병장 마이 스토리/아웃도어